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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초재선 연석회의... '김성태 거취' 결론 낼까?
한국당 초재선 연석회의... '김성태 거취' 결론 낼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25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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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초ㆍ재선 의원들이 25일 오후 3시께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한국당 초ㆍ재선 의원 71명 중 50여명이 참석해 김성태 권한대행의 향후 거취 문제와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조기 전당대회 개최 시점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인선 작업을 맡은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속해 있는 재선의원 간사인 박덕흠 의원과 초선의원 간사인 김성원 의원의 소집으로 열려 어떤 식으로 든 결론을 지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초선·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박덕흠 재선의원 간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초선·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박덕흠 재선의원 간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의원은 "의총 직후 초·재선 의원들과 같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당 진로를 얘기하자는 분이 많아서 모임을 갖게 됐다"며 "의제는 없고 당 진로에 대해 서로가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있어서 모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제는 없지만 많은 의원들이 함께 모여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만큼 오늘 내 몇가지 결론을 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의제 없이 얘기하고 있다"면서도 "오늘은 (의원들이)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결정하자고 계속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내에 결론이 몇가지 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구성, (김 대행) 거취 등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결론이 나기까지) 얘기가 밤늦게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난 또 다른 한 의원은 “결론 내야 될 것은 내야 한다”고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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