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군복무 중인 빅뱅 지드래곤이 군병원 특혜 논란에 이어 '관찰일지'라는 내용의 편지가 유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빅뱅 지드래곤의 관찰일지가 퍼졌다. 지드래곤과 군생활을 함께한 한 군인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지드래곤의 개인적인 정보를 빼곡히 적어 편지형식으로 보내자, 이를 여자친구가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편지를 작성한 군인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위해 편지에 지드래곤의 모습과 몸의 상처, 점의 위치, 문신 등을 기록하고 그가 입는 속옷의 치수 등 신상정보까지 빠짐없이 적었다.
지드래곤은 같은 날 군 병원에서의 연예인 특권 의혹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일병임에도 대령급의 입원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면회 등에서 특혜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입원한 병동은 일반 병사에게도 허용되는 곳”이라며 “사생활을 보호해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혼자 사용할 수 있는 병동으로 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드래곤 특혜 의혹이 불거진 후 찬반이 갈리던 네티즌들은 관찰일지가 공개되면서 사생활 침해에 강한 비난을 보이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