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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성북구,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2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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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매도시인 터키 이스탄불시 베이올루구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도시는 지난해 10월, 성북구 대표단이 터키 이스탄불시 베이올루구를 방문했을 때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추진하기로 약속하고 그동안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구의 초청으로 이번에 방한하게 된 투르크 니야즈(수송부대 차량수리 하사, 86), 윈에으덴 귤뷰즈(보충대 통신기술병, 90) 옹은 각각 1951년, 1950년에 참전해 1953년 휴전 선언까지 우리나라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다.

참전용사들은 지난 24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25일, 462명의 터키군 전우들이 영면하고 있는 부산 UN묘지를 참배하고 68년 전 터키군이 첫 발을 내딛은 부산항을 관람했다.

이어 26일에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방문하고 용산 전쟁기념관을 관람한 후 성북구 베스트웨스턴아리랑힐 호텔에서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터키는 한국전쟁 당시 21개 참전국 중 4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하고 그 어느 나라 부대보다 용감히 싸우면서 우리와 뜨거운 피를 나눈 형제국가”라며 “이를 계기로 성북구와 베이올루구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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