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7월 2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40대 용산구청장 취임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순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진영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용산구민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민선6기 활동 동영상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및 축가 순이다. 행사 후 용산서당 화동(花童)들과 직원·주민대표가 당선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축하를 전한다.
성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 효창공원 의열사를 참배한다. 구청장 외 부구청장과 국장단 등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배석할 예정이다.
성 구청장은 용산 최초 ‘4선’ 구청장이다. 복지, 교육, 안전, 문화관광, 지역경제, 도시개발을 아우르는 6개 분야 78개 공약으로 민선 2기와 5·6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구민 재신임을 받았다.
주요 공약 사항으로는 ▲용산 마스터플랜 ‘용산 광역중심 미래비전’ 추진 ▲대한민국 최초 치매안심마을 건립 ▲코레일과 MOU 체결, 대형병원 유치 ▲역사문화 박물관 특구 지정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등이 있다.
구는 7월 중 공약사항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이 나오는 대로 부구청장 주재 보고회를 갖는다. 본격적인 공약사업 추진은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성 구청장은 “중단 없는 용산 발전을 위해 제게 소임을 맡겨 주신 구민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일 잘한 구청장으로 용산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향후 4년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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