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이 삼성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삼성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경찰 정보관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교섭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청 노동정보팀(노정팀) 소속 간부 김모씨를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팀 소속 정보관 2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김씨가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교섭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27일 한남동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씨가 삼성 측에 노조 관련 정보를 건네고 대가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김씨가 2014년 고(故) 염호석씨 시신이 고인의 뜻과 달리 화장되도록 부친을 회유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염씨 부친을 위증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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