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한국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손흥민을 향해 계란이 날아온 사건과 관련해 그 배후에 축사국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개혁 운동을 펼치는 스포츠 커뮤니티인 축사국(축구를 사랑하는 국민)은 29일 이같은 의혹에 대해 반발하며 “축사국은 공항에서 계란투척 및 집회를 하지 않았다”며 의혹에 대해 반발했다.
축사국 측은 “현재 카페에 처음 보는 닉네임들이 500여명 이상 갑자기 몰려들었다. 축사국 내의 자작극을 꾸며 언론이 저희 카페 게시 글을 캡쳐해 뿌릴 가능성 있는 테러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 계란 투척과 관련해 28일 축사국 카페에 올라온 '축사국, 이번에 대표팀 귀국할 때 공항에서 퍼포먼스 하나요?'라는 글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이번 계란 투척이 축사국의 계획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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