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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마권'.. 태풍 '쁘라삐룬'까지 북상 일부지역 강한 비바람
전국 '장마권'.. 태풍 '쁘라삐룬'까지 북상 일부지역 강한 비바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7.0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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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7월의 첫날 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장마권에 든 가운데,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북상하면서 비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을 비롯해 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 경상북도와 전남과 전북, 충북, 충남, 강원도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1일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 기준100~250㎜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북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밤에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양평 40㎜, 서울 18㎜, 영도(부산) 144㎜, 거제 145.5㎜, 남해 141.5㎜, 보령 60.2㎜, 천안 49.6㎜, 보성 148㎜, 순천 109㎜, 여수 105.1㎜ 등이다.

한편 제주도는 2일부터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태풍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약 7m/s)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2일 0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쪽 지방은 오후 늦게나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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