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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 14개 구립도서관 전체로 확대
마포구,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 14개 구립도서관 전체로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02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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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3월부터 3개 구립도서관에서 시범 운영해온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오는 3일부터 14개 구립도서관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마중’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는 원하는 도서가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을 통해 대출하는 서비스다.

구에 따르면 4개월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마포중앙, 서강, 하늘도서관 3곳에서 상호대차와 타관반납 실적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구는 이용자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마포구립도서관 전체로 확대 운영하며, 1인당 대출권수를 1권 더 늘렸다. 앞으로는 상호대차 서비스로 총 3권을 대출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서반납 연기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대출기간인 15일이 지나도 예약자가 없을 경우 1회에 한해 7일간 반납을 연기할 수 있다.

책마중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립도서관 14개관 중 한 곳을 방문해 책이음 회원으로 신규 또는 전환가입 해야 한다.

읽고 싶은 도서를 검색한 후 수령할 도서관을 지정하면 해당 도서는 통상 1, 2일 내 이용자가 지정한 도서관으로 배송된다. 도서관에 책이 도착하면 신청인에게 문자(SMS)가 전송된다. 다 읽은 책은 마포구립도서관 14곳 중 어디에서나 반납할 수 있다.

다만,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도서와 도서상태가 ‘대출불가’인 도서, 영어 및 다문화도서, 부록자료는 신청할 수 없다. 아울러 서비스 신청 후 1회 이상 대출하지 않은 경우 10일간 재신청이 제한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구립도서관의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책 읽기 좋은 마포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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