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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회복’ 문 대통령, 8일부터 다시 해외 일정 소화
‘기력회복’ 문 대통령, 8일부터 다시 해외 일정 소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02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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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몸살감기에 따른 휴식을 갖고 이날 오전 업무에 복귀한 문 대통령이 하반기 순방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

오는 8일 인도를 방문하는 데 이어 11일에는 싱가포르에 각각 국빈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 국빈방문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하반기 해외 순방 일정이 오는 8일부터 인도를 시작으로 다시 진행된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하반기 해외 순방 일정이 오는 8일부터 인도를 시작으로 다시 진행된다. (사진=뉴시스)

먼저 8일부터 11일까지는 3박4일 일정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국빈방문한다.

한국과 인도는 올해 수교 45년을 맞고 있지만 집권 2년차인 문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변인은 “인도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新) 남방정책'의 핵심협력 대상국이다”며 인도 방문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인도는 경제분야는 물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중요 협력파트너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과 모디 총리와 한ㆍ인도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를 방문한 뒤 곧바로 문 대통령은 11일 싱가포르로 이동하게 된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우리의 최대 건설 시장이자, 아세안에서 교역액 2위 국가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신 남방정책' 추진의 핵심 국가 중 한 곳이다.

문 대통령은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싱가포르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신 남방정책을 설명하는 일정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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