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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코코 카피탄' 전시 내달 2일 개최
대림미술관, '코코 카피탄' 전시 내달 2일 개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8.07.03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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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Is It Tomorrow Yet?’ 내년 1월 27일까지 열려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대림미술관은 오는 8월 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영 아트 스타(Young Art Star)’ 코코 카피탄(Coco Capitán)의 전시 ‘Is It Tomorrow Yet?’를 아시아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솔직하고 대담하게 자신을 표현해 온 코코 카피탄의 사진, 페인팅, 핸드라이팅, 영상, 설치 등 총 15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성장 과정에서 한번쯤은 겪었거나 현재 겪고 있는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글귀, 그리고 정형화되지 않은 색감과 구도의 사진 작업으로 순수 예술 영역뿐만 아니라 패션과 같은 상업 영역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Boy in Socks in Dust Magazine, London, 2017, C-type Print, 72 x 93 cm © Coco Capitán 사진제공: 대림미술관
Boy in Socks in Dust Magazine, London, 2017, C-type Print, 72 x 93 cm © Coco Capitán 사진제공: 대림미술관

특히 구찌(Gucci)의 ‘2017 가을/겨울 컬렉션 콜라보레이션’ 및 아트월 프로젝트는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국내외 대중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브랜드와 아티스트 간의 이상적인 협업을 이끌어 낸 대 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Is it Tomorrow Yet?’ 전시는 팝아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치 작품부터, 코코의 상상을 표현한 페인팅 및 이중적인 감정들을 위트 있게 담아낸 핸드라이팅 작업까지 코코 카피탄의 작품세계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오늘에 대한 고민과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의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 작가의 작품은 현시대 폭풍 같은 오춘기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코코 카피탄(Coco Capitán, 1992년 스페인 출생)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이자 아티스트로서 특유의 꾸밈없는 솔직함과 자유로움으로 사진, 회화, 벽화, 텍스트, 영상, 설치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의 작품이 뉴욕과 밀라노, 피렌체, 마이애미의 구찌 건물과 외벽을 장식되는 등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서 연일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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