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해 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시군구 지자체 226개, 시도 17개 기관 총 243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 및 개선해왔다.
평가분야는 ▲개인역량 3개지표 ▲부서역량 2개분야 17개 지표 ▲네트워크역량 2개분야 8개지표 ▲기관역량 3개분야 8개지표로 나뉜다.
평가결과 우수, 보통, 미흡기관으로 배분되며 강동구는 지난해 ‘보통’에서 올해 ‘우수기관’으로 상승했다.
구는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훈련 실적 ▲구호인프라 확보 ▲풍수해 대비 예·경보시설 점검 ▲재난위험시설 해소 ▲감염병 대비 추진실적 ▲안전점검의 날 행사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미흡사항으로 지적된 일반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조례를 올해 2월 공포 완료했으며, 안전관리계획 재정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전년대비 9.4%를 증액 편성해 보완조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한 역량에 대해서는 더욱 강화·발전시키고 미흡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재난 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해 안전도시 강동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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