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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다동ㆍ무교동 ‘무장애관광’ 시범
서울시, 중구 다동ㆍ무교동 ‘무장애관광’ 시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0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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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중구 다동과 무교동 관광특구를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이곳은 장애인 등 관광약자가 주요 관광명소내 음식점 등 관광객 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중구 다동ㆍ무교동 지역은 관광진흥법상 관광특구로 지정된 장소다. 주변에 서울시청, 청계천, 광화문광장 등이 위치해 평소에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서울시는 중구 다동과 무교동 관광특구 일대를 무장애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개선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중구 다동과 무교동 관광특구 일대를 무장애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개선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대로와 가까운 다동ㆍ무교동 관광특구 외각 지역에는 주로 대형빌딩이 위치해 관광약자의 시설이용에 제약이 없다.

그러나 내부에 위치한 음식점, 쇼핑상점의 경우 접근로 미설치 등으로 인해 관광약자의 시설 이용이 어려운 상태다.

이에 시는 다동・무교동 관광특구에 위치한 소규모 음식점, 소매상점, 숙박시설 등에 장애인 등 편의증진법상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숙박 객실이 매우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장애인 편의증진법상 신축 관광숙박시설 외 기존 숙박시설에 대해서도 장애인 객실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접근성 개선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 중 45개 시설을 선정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업소는 전문가 현장조사를 실시해 추진가능성, 개선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시는 7~8월중 다동·무교동 관광특구 상인을 대상으로 설명회개최 및 희망업소 신청접수, 현장조사를 병행해 대상업소를 확정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관광약자가 제대로된 서울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관광객 이용시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매년 1~2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관광약자를 위한 접근성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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