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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야당의 정상화만 기다릴 수 없다"... 52명 의원 '민생 속으로‘
민주당, "야당의 정상화만 기다릴 수 없다"... 52명 의원 '민생 속으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0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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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민생경제의 현장을 챙기겠다며 52명의 민주당 의원들로만 구성된 '민생ㆍ평화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골든타임을 다투는 중요한 시기에 언제까지 '야당의 정상화'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며 민주당 의원들만이라도 민생경제를 챙기기 위해 직접 민생 속으로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저임금, 장시간 노동 시간을 줄이고 경제체질을 바꾸는 중요한 시기에 경제, 민생 현안 점검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따르면 운영되는 상황실은 52명의 의원들이 ▲소득주도성장팀 ▲현신성장팀 ▲공정경제팀 ▲남북경제협력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직접 현장점검으로 나가게 된다.

먼저 '소득주도성장팀'은 노동시간단축모범기업,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모범 사례 등 현장을 방문하고 소상공인, 노동자 등 일자리 문제를 소득확대를 위한 확대 재정정책 등을 추진한다.

'혁신성장팀'은 4차 산업혁명 및 우수혁신사례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혁신성과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반면에 '공정경제팀'은 불공정한 관행에 시달리는 민생 현장을 방문해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입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북경제협력팀'은 개성공단 방문 등 남북경협사업 재개 및 확대를 위한 입법과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앞으로 민생ㆍ경제 정당을 행동으로 실천해 국민께 생산적 국회를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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