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짤막한 신간 소개
수천 년 동안 벌집은 인류에게 모든 차원의 인간 조건에 대해 물어보도록 부추기는 가상 실험장이었다. 비록 꿀벌은 인간이 낀 색안경에 가장 걸맞은 세계상을 그들 눈앞에 펼쳐보였지만, 시대와 문화권을 막론하고 인간이 맞닥뜨린 세계와 존재의 위기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동물이었다.
독자들은 인류 지성사의 주요 장면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며 진리의 안내자 역할을 담당한 꿀벌의 놀라운 이야기를 이 책에서 확인할 것이다.
프랑수아 타부아요 ‧ 피에르앙리 타부아요 지음 / 미래의창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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