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의 썪은 살을 도려낼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이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준비위원회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는 3일 오전 당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올리고 비대위원장과 위원에 대한 대국민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비대위원장과 위원에 대한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5~6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
안상수 준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3차 준비위원회의에서 "이번 주말까지 인터넷 등을 통한 국민 공모를 실시해 그 의견까지 고려해 최종 후보 5~6명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자 추천은 자천과 타천 모두 가능하며 비상대책위원의 경우 ▲경제 ▲외교·안보 ▲노동 ▲복지 ▲청년(20~30대) ▲교육(보육) ▲학부모 ▲여성 ▲언론 등 9가지로 나눠 추천 받는다.
안 위원장은 "자천타천으로 공모를 받고 비대위원장도 추천되면 그 분도 심사대상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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