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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난해 해외 의료관광객 7만2346명 유치..2년 연속 7만명 돌파
강남구, 지난해 해외 의료관광객 7만2346명 유치..2년 연속 7만명 돌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0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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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해 사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해외 의료관광객 7만2346명을 유치해 2년 연속 7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한류상품 박람회와 일본 JATA 여행박람회 참가, 그리고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주한외국인 박람회 참가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힘써 왔고, 그 결과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외국인 환자가 7만명을 넘고 진료수입도 24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의료관광객(32만1574명)의 22%로 2위 경기도(3만9980명), 3위 대구광역시(2만1867명) 보다 앞서는 수치다.

국가별 방문객 순위를 보면 중국 2만9527명(40.8%), 미국 8180명(11.3%), 일본 6804명(9.4%), 카자흐스탄 3628명(5.0%), 러시아 3119명(4.3%) 순이었다.

주요 진료 분야는 성형·피부(59.2%), 한방(9.4%), 내과(7.9%), 검진(6.0%), 치과(3.9%)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 하반기 일본 JATA 여행박람회 참가(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설명회 개최(10월), 중국 상해 국제수입박람회 참가(11월)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정한호 보건행정과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제 도입 등 제도적 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기관을 발굴하겠다”며 “고부가 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사업의 질적 성장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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