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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장관, 軍 공직기강 강도 높게 질책... “일벌백계 하라”
송영무 장관, 軍 공직기강 강도 높게 질책... “일벌백계 하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04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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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최근 해군 장교 성폭력 사건 등 군의 공직기강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하고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일벌백계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송 장관은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긴급 공직기강 점검회의를 열고 "군내 잘못된 성인식을 바로잡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성폭력 근절이 새로운 시대의 과제임을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며 “성폭행 사건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한 강력한 처벌, 군내 잘못된 성 인식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긴급 공직기강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방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현직 해군 준장의 여군대위 성폭행 사건' 등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긴급 공직기강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방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현직 해군 준장의 여군대위 성폭행 사건' 등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날 회의는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인사복지실장, 감사관, 법무관리관 등 국방부 주요직위자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인사참모부장, 헌병실장 등 군기강 및 사건사고를 담당하고 있는 참모들이 참석했다.

송 장관의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송 장관은 최근 기무사 댓글 조작 사건과 해병 2사단 음주 물의 등 병영내 군기 문란 행위에 대해서도 지휘관들을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국방부 관계자는 “(송영무 장관이 이날 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해 군 기강을 저해하거나 위반한 자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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