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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서 ‘제6회 신촌물총축제’ 진행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서 ‘제6회 신촌물총축제’ 진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0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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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7일과 8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제6회 신촌물총축제가 펼쳐진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문화기획단체 ‘무언가’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로봇(안드로이드)과 인간의 한판 물총 대결’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신촌을 점령하려는 로봇들에게 인간들이 물총대전을 선포하며 축제 분위기가 고조된다.

연세로 중앙에 설치된 로봇모양의 주 무대를 중심으로 ‘플라잉 퍼포먼스’와 ‘기계군단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어 신촌 영토를 지키기 위한 물총싸움이 전개된다.

축제 참가자들은 디제이공연과 거리댄스를 감상하고 버블파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 쉼터 등으로 키즈존을 구성해 어린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물총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총에 채울 물은 물 보급소에서 공급받는다. 입장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물총싸움에 참여하고 각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탈의실과 물품보관소 이용은 유료며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신촌물총축제’로 검색해 이용권을 예매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많은 시민 분들이 신촌물총축제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세계인들도 주목하는 축제와 문화의 거리로 성장할 때까지 신촌 연세로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촌물총축제’는 지난해 행사 때 이틀간 총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서울시 대표 브랜드 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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