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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취항
현대상선,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취항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8.07.05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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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현대상선은 부산항 신항 4부두(HPNT)에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Promise(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HMM Promise’호는 지난해 8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번 ‘HMM Promise’호는 현재 전세계 운항 중인 1만1000TEU급 이상의 메가 컨테이너선 중 유일하게 최대 규모의 스크러버를 장착해 오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IMO 황산화물규제에 대비했다. 또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지난 2016년 8월 대주주 변경 이후 현대상선이 확보한 첫 메가 컨테이너선으로서 선복량 확대 등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이번 ‘HMM Promise’호 취항은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HMM Promise’호는 취항식 이후 남미 동안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두 번째 선박인 ‘HMM Blessing’호는 이달 9일 부산에서 출항해 남미 서안 노선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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