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이혜영ㆍ행정보건 윤판오ㆍ복지건설 고문식 의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5일 중구의회가 이례적으로 개회 단 하루만에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까지 원구성을 모두 완료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번 지방의회는 전반기와 후반기 자리 배분을 놓고 의원들 간 또는 여야 간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중구의회 역시도 지난 7대 의회 후반기까지만 해도 파행에 파행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이번 8대 의회 시작은 여야 의원들 간 소통과 협치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만장일치로 원구성을 완료해 타 지방의회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앞서 이날 오전 중구의회는 전반기 의장에 민주당 조영훈 의원과 부의장에 한국당 이화묵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과 부의장 선출은 모두 ‘기표식’ 투표 방식으로 각각 진행됐지만 의원들은 의장과 부의장 모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어 오후에는 각 상임위원장과 위원들을 선출했다.
먼저 ‘운영위원장’에는 민주당 이혜영 의원이 선출 됐으며 위원으로는 박영한(한국당), 길기영(한국당), 이승용(민주당), 김행선(민주당) 의원이 각각 배정됐다.
‘행정보건위원장’으로는 민주당 윤판오 의원이, 위원으로는 길기영, 이승용, 이화묵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복지건설위원장’은 한국당 고문식 의원이 맡았으며 박영한, 이혜영, 김행선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도 이들 9명의 의원들은 협치와 소통을 통해 의회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으로 서양호 중구청장이 선언한 ‘중구민 제일주의’ 추진에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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