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두 타자 홈런을 때려내며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의 연속 출루 기록은 1회초 첫 타석부터 나왔다. 상대 선발 투수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겨버렸다.
2경기 연속이자 시즌 17호 홈런으로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벌써 3번째이다. 추신수는 또 9회초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추신수는 이로써 한 경기만 더 출루하면 텍사스 구단 역대 최장 기록인 46경기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1로 올랐으나 팀은 1대 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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