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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집중 폭우 홍수피해 잇따라.. 최소 51명 사망
日 집중 폭우 홍수피해 잇따라.. 최소 51명 사망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8.07.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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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지난 5일부터 일본 서부 지역에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로 현재까지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평년 7월 강수량의 1.5배에서 2.5배 가량의 비가 나흘 동안 쏟아졌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기후현 구조시의 경우 강우량이 1042㎜를 기록했다고 8일 NHK가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냈다. 히로시마현 지역에서만 현재까지 23명이 사망했다. 에히메현에서 18명, 오카야마현 등 기타 지역에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3명이 중태에 빠져 있고 48명은 생사를 알 수 없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 피해도 잇따랐다. 침수 피해가 심각한 곳에서는 5m까지 물이 차올랐다. 일부 지역은 침수로 인해 외부와 고립됐고, 침수로 인한 단전·단수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홍수와 산사태의 가능성에 대비해 경보를 발령했지만 강제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신을 하지 않아 피해 규모는 커졌다.

현재까지 472만명의 시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자위대와 경찰, 소방당국은 4만80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