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관리 업무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준 높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전국 326개 기관(243개 지방자치단체, 28개 중앙부처, 55개 공공기관)으로 강남구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평가지표를 90% 이상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내용은 개인·부서·기관·네트워크 4개 분야의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조직 구성 등에 대한 역량 평가로 평가지표는 5개 항목에 따른 36개 세부지표다.
평가는 기관 자체평가, 서울시 현장점검, 행안부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의 최종평가 등 3단계를 거친다. 구는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최종 행안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등급을 받았다.
강남구는 2017년도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출입등록(아파트 단지 앞 차단기에 소방·경찰·구급차 등 긴급차량을 사전에 등록해 긴급상황 발생 시 막힘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한 사업)’ 사업이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한 것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순균 구청장은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재난 안전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나가는 등 주민이 안전을 피부로 느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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