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문화재단이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숲속 도서관, 문학과 어우러지다’ 프로그램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숲속 도서관, 문학과 어우러지다’는 문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도서관에서 또래 아이들과 함께 경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진행된 1기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들은 인문학, 자연과학, 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수업과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용과 연극 융합수업과 파주출판단지 현장학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2기 프로그램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으로 저학년(2~3학년) 오전반과 고학년(4~5학년) 오후반으로 나눠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저학년 15명, 고학년 15명으로 총 30명이며 이중 1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 자녀로 선발한다.
참여방법은 오는 14일부터 금천구립독산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방문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은 8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1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금천구립독산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다양한 장르의 강의, 체험 및 현장학습을 받게 된다.
정재왈 금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과 접목한 이번 문학활동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행동하는 주체적인 어린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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