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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민주당’ 의장 탄생... 3선 이관수 의장 선출
강남구의회, ‘민주당’ 의장 탄생... 3선 이관수 의장 선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1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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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눈길’... 부의장엔 바른미래당 이재민 의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3년만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구청장을 배출해 낸 강남구가 이번에는 강남구의회에서도 민주당 의장이 선출됐다. 더구나 부의장에도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2석의 바른미래당이 선출돼 눈길을 끌었다.

강남구의회는 10일 제8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3선의 민주당 이관수 의원(도곡1동, 도곡2동)을 부의장에는 3선의 바른미래당 이재민 의원(삼성1동, 삼성2동, 대치2동)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단 투표에서 이관수 의장은 23표 중 12표를, 이재민 부의장도 12표를 획득하면서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 이관수 의장(왼쪽)과 바른미래당 이재민 부의장
민주당 이관수 의장(왼쪽)과 바른미래당 이재민 부의장

8대 강남구 의회는 민주당 11석, 한국당 10석, 바른미래 2석으로 민주당이 제1당이 됐다.

이에 민주당은 제8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제1당을 차지하면서 이번에 첫 의장을 배출하기 위한 당력을 집중해 최다선인 이관수 의원을 후보로 내세웠다.

이에 한국당에서도 과반을 넘지 못해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 바른미래당 의원의 2석 포석에 나섰지만 결국 의장과 부의장 모두 내주게 됐다.

한편 8대 전반기 강남구의장에 선출된 이관수 의장은 민주당 의장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의회 역대 최연소(35세) 의장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이관수 의장은 “강남구민의 복리증진과 강남구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장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면서 “의원님들과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집행부와는 강력한 견제와 슬기로운 협치를 통해 올바른 구정 방향이 설정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민 여러분이 원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강남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새로운 변화를 원하시는 구민 여러분의 뜻을 잘 새기어 구민 여러분께 희망이 되는 강남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민 부의장도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최연소 의장과 서로 보완해 나가며 소통과 화합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신명나는 의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각 상임위원원회 위원장 선거는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제2차 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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