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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 소년들’ 구조 뒤 ‘동굴병’ 감염 가능성.. 의료진 긴장
‘태국 동굴 소년들’ 구조 뒤 ‘동굴병’ 감염 가능성.. 의료진 긴장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8.07.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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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태국 동굴에 고립된 소년 12명과 코치가 전원 구조된 이후에도 일명 '동굴병(Cave disease)'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의료진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동굴병이란 '동굴병히스토플라스마 카프술라툼이라고 불리는 균에 감염되는 질병을 말한다.

ABC 방송은 1940년대 오랫동안 폐기됐던 폭풍대비소에서 캠핑했던 사람들이 밖으로 나온 후 특이한 폐질환을 나타내면서 일명 '동굴병'이란 용어가 생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 영상 캡쳐

전 세계 어디에서나 균류가 자라고 있으며, 히스토플라스마 균류도 자연 환경 속에서 발견된다. 특히 동굴은 히스토플라스마 등 균류가 자라는데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ABC는 해마다 동굴 탐험 및 관광을 하는 사람들이 200만명 이상을 넘어서며 '동굴병' 감염도 갈수록 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굴병' 증세는 대부분 대체로 3~17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극도의 피곤, 한기, 두통, 몸살, 가슴 통증 등 감기 증세와 비슷하게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들은 가볍게 증세를 앓다가 회복하지만, 면역체계가 취약한 사람 경우 균이 폐에서부터 신체의 다른 장기 및 뇌까지 균이 퍼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