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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 가톨릭 교회서 '성체' 의미는?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 가톨릭 교회서 '성체' 의미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11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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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여성우월주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가톨릭 교회의 '성체'를 불태웠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워마드'의 한 회원이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해당 회원이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를 훼손한 사진이 담겨있다. 이 회원은 "부모님이 천주교라서 강제로 성당에 가 (성체를) 받아왔다"라며 "여성을 억압하는 종교는 사라져라"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사진출처=워마드 커뮤니티
사진출처=워마드 커뮤니티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포털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미디어 종사자를 위한 천주교 용어 자료집'에 따르면 성체는 축성된 빵의 형상을 띠고 본질적으로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의미한다.

교회법 상 성체를 내던지거나 독성의 목적으로 뺏어 가거나 보관하는 자는 자동 처벌의 파문 제재를 받을 만큼 성체 훼손은 심각한 죄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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