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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리가 몰랐던 어깨 통증 치료의 놀라운 기적
[신간] 우리가 몰랐던 어깨 통증 치료의 놀라운 기적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8.07.12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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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부분의 사람이 중년을 넘어서면서 어깨에 문제가 생긴다. 물론, 사무직의 경우나 수험생의 경우에는 그보다 더 일찍 고통이 찾아오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오십견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100만 명에서 250만 명 정도이다. 또한 어깨의 문제는 어깨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어깨가 아프면 골반이 틀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허리에도 문제가 간다. 

그런데 어깨 통증 치료는 사실 완전한 치료가 있는 것은 아니다. 주사나 시술 혹은 수술을 통해서 통증을 가라앉힌다고 해도,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고 꾸준한 재활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재활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한편 우리가 주변에서 자주 맞닥뜨리는 어깨 질병으로는 회전근개 파열이 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힘줄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이 되는데, 힘줄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므로 한 번 다치거나 퇴화가 되면 회복이 느릴 수밖에 없다.

어깨 회전근개 파열은 회전근개 중 하나인 극상근 힘줄이 뼈에 붙기 1cm 정도 전 부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회전근개 힘줄 중 극상근 힘줄 파열이 95%에 달한다고 한다. 극상근은 팔을 옆으로 들어올리는 역할을 주로 하는데 이 때 파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하는 게 좋다.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에는 부분파열과 전층파열, 완전파열, 광범위파열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오십견의 경우에도 증상을 잘 알고 대처를 해야 한다. 사실 오십견의 원인은 아직 잘 밝혀지진 않았다. 복합적인 원인이 있기 때문인데, 첫 번째 원인은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로 통증과 운동 장애가 생기는 것을 말하며 두 번째로 이차성 오십견이 있다. 이차성 오십견은 다시 내적 요인, 외적 요인, 전신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처럼 다양한 요인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세심한 진단이 필요하며, 맞춤형으로 재활을 받아야 한다.

이 책 <우리가 몰랐던 어깨 통증 치료의 놀라운 기적>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늘 마주하는 어깨가 아픈 환자들을 위해서 속 시원한 정보와 해결책을 제공한다. 실제로 병명을 진단하는 방법과 함께 사례들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다.

첫 챕터에서는 어깨 통증의 오해와 진실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 있으며, 두 번째 챕터에서는 어깨 질환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을 소개한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재활운동법에 대해서 사진을 곁들여 친절하게 소개를 하고 있고, 마지막 챕터에선 어깨 통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대해서 설명한다.

저자는 “어깨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르게 앉는 게 중요하다”면서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닿을 정도로 깊숙이 넣은 다음 허리를 곧추세우면 정상적인 C자 곡선이 만들어진다”고 조언한다.

박성진 지음 / 중앙생활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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