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군 복무를 앞둔 배우 장근석이 '무매독자'라는 사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근석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고 오는 16일 입대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약 2년 간 근무한다.
이런 가운데 장근석 프로필 속 가족란에 기재된 무매독자의 뜻은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을 일컫는 말이다.
앞서 지난 6일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군 복무와 관련해 "배우의 건강 상태를 밝히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그러나 장근석은 팬들의 관심으로 성장했고 사랑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명확히 공개하는 게 책임이며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1991년 다섯살 때 아동복 모델로 발탁된 장근석은 1996년 케이블채널 HBS 가족시트콤 '행복도 팝니다'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요정컴미'(2001), '논스톱4'(2003), '프라하의 연인'(2005), '황진이'(2006), '쾌도 홍길동'(2008), '베토벤 바이러스'(2008), '미남이시네요'(2009) '사랑비'(2012) '스위치-세상을 바꿔라'(2018), 영화 '기다리다 미쳐'(2007), '즐거운 인생'(2007) '이태원 살인사건'(2009) '너는 펫'(2011)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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