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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계엄령 문건 모두 즉시 보고 하라”
문 대통령 “계엄령 문건 모두 즉시 보고 하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1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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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계엄령 관련 문건에 대해 즉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또한 과연 실행까지 이어질 것이었는지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즉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즉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해야 될 기관으로는 국방부와 기무사, 특전사, 수도방위사령부 등과 그 예하 부대로 문건에 등장하는 모든 관련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꾸려진 특별수사단(특수단)도 이날부터 공식 수사 활동을 시작했다. 육군·기무사를 제외한 군검사 등으로 꾸려진 특수단은 전익수 단장을 포함해 해군(7명)·공군(8명) 소속 군검사 15명(영관 7명·위관 8명) 및 군수사관(부사관) 15명으로 이뤄져 오는 8월10일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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