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국, 20년 만에 최대 홍수.. 베이징 시내 물난리
중국, 20년 만에 최대 홍수.. 베이징 시내 물난리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8.07.17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 일원에 천둥번개와 함께 폭우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는 20년만의 최대 홍수가 발생했다.

16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기상대 발표를 인용해 시내 미윈(密雲), 화이러우(懷柔), 팡산(房山), 먼터우거우(門頭溝), 펑타이(豊台), 창핑(昌平)의 6개 구와 현에 전날 저녁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신화망은 베이징 북부와 동부 먼터우거우와 하이뎬, 창칭, 화이러우, 순이(順義), 미윈에는 시간당 20~30mm 총 50mm 이상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현재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는 하천이 범람하는 물난리를 겪고 있으며 베이징 재해대책 지휘부는 16일 새벽 3시30분 4급, 3급 긴급조치를 연달아 발령하고 폭우에 대비하라고 주의를 환기했다.

또한 이번 폭우로 미운과 화이러우, 팡산구에서 총 770명 이상이 다쳤고 미윈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남부 쓰촨성에 수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성도 청두(成都) 솽류(雙流) 국제공항에서는 거의 10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저녁에도 장대비가 퍼부어질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항공편 운항이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