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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음식강좌 선착순 모집
광주시 북구,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음식강좌 선착순 모집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8.07.1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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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150명 모집

[한강타임즈]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남도 향토음식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한 전통음식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1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오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각 과정별 30명씩 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발효·저장음식 ▲자연주의 음식 ▲향토음식 ▲떡·한과 ▲무형문화재 내림음식 과정 등 5개 분야이다.

떡·한과 과정은 단호박 떡케이크, 오색꽃송편, 꽃매작 만드는 법에 대해, 향토음식과정은 떡갈비, 붕어조림 등 지역 토속음식 만드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그리고 자연주의음식 과정은 월과채, 녹두전 등 저염 건강식단에 대해, 발효 및 저장음식 과정은 고추장, 장아찌, 발효 식초 등에 대해 실습 위주로 강의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형문화재 내림음식과정’은 남도의례음식장인 이애섭 장인 집안에서 대대로 전해지는 내림음식과 솜씨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민경숙 선생을 비롯해 남도 전통음식의 보존·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김정숙·이미자·이서연 선생이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료는 과정별 12만원(재료비 별도)이며,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수급자,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2001년 이후 셋째이상 자녀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1인 1과목에 한해 20%의 수강료가 감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주민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을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음식강좌를 통해 남도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지난 2007년 개관이후 10년 동안 2,430여명의 전통음식 수료인력을 배출해 오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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