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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 유일한 생존자 김모 상사 의식 되찾아
‘포항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 유일한 생존자 김모 상사 의식 되찾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1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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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난 17일 오후 4시4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6전단내 비행장에서 발생한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정비사 김모(42) 상사가 큰 고비를 넘긴 뒤 회복 중에 있다.

울산대병원은 18일 "현재 김 상사의 의식이 돌아와 절대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상사는 아직 사람이나 사물을 알아볼 정도는 아니지만, 희미하게 의식을 회복하고 있다. 현재 혈압이나 전체적인 신체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17일 오후 4시4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6전단내 활주로에서 정비후 시험비행중이던 해병대 소속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1대가 지상 10m상공에서 추락해 헬기 탑승자 6명중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사진은 1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6전단 활주로에서 추락한 마린온과 같은 기종 헬기. 사진=뉴시스
17일 오후 4시4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6전단내 활주로에서 정비후 시험비행중이던 해병대 소속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1대가 지상 10m상공에서 추락해 헬기 탑승자 6명중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사진은 1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6전단 활주로에서 추락한 마린온과 같은 기종 헬기. 사진=뉴시스

지난 17일 오후 5시57분께 헬기를 통해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진 김 상사는 사고 당일까지 의식을 찾지 못했다. 당시 김 상사는 안면부에 심한 찰과상을 입고 양쪽 무릎 등에 골절이 심한 상태였다.

울산대병원은 외상중환자실에서 김 상사의 상태를 지켜본 후 추가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4시4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6전단 내 활주로에서 정비 후 시험비행 중이던 해병대 소속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1대가 지상 10m 상공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정조정사 김모 중령(45)과 부조정사 노모 소령(36), 정비사 김모 중사(26), 승무원 김모 하사(21), 박모 상병(20) 등 5명이 사망하고 정비사 김모 상사(42)는 큰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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