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연일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날로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더위를 날려버릴 좋은 기회가 마련돼 이목을 끌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21~22일 양일간 연인, 가족이 무더위를 잊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당현천 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물축제에서는 ▲물속 보물찾기 ▲물속 줄다리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다양한 물속 체험 프로그램으로 무더운 여름 재미와 시험함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소원의 종이배 띄우기, 신발 던지기 등 이색적인 행사도 진행된다.
노원시립청소년수련관 후원으로 ‘우리가 Green 노원’을 주제로 환경보존 사생대회와 추억의 놀이게임, 청소년이 진행하는 DJ박스, 페이스페인팅 및 타투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청소년 페스티벌도 열린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에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어린이 풀장 등 즐거운 놀거리를 제공하고, 팥빙수, 슬러시 등 먹거리 부스도 상시 운영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구는 방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요원 50명을 행사장에 배치하고 별도 의무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여름휴가시즌 주민들이 가까운 동네 생태하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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