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의 초등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놀이·체험형 영어프로그램인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영어교실은 지역 내 아이들에게 맞춤형 영어체험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영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를 확보했고, 온 마을이 함께하는 배움나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지역 내 교육자원인 마을교사, 예비사회적기업 등과 힘을 모았다.
프로그램은 아이들 의견을 듣고, 기획회의를 거쳐 구성했다. 단순 지식형 영어교육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교육효과도 높였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세부 내용은 △요리로 배우는 ”FUN English“(요리체험) △종이랑 꼬물꼬물, 재미있는 영어세상(만들기 교실) △영어Up 체력Up, 세계놀이 체험Go(세계문화·체육교실) 등이다. 반마다 원어민 선생님과 마을교사가 한 팀을 이뤄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교실이 마무리되는 10월에는 참여 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외국어 체험캠핑을 개최해 탐험과 모험을 주제로 성과공유회를 여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아이들 누구나 수준 높은 영어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사업을 발굴·추진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완화와 돌봄수요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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