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선7기 중구의 새로운 부구청장으로 20일 신상철 前 수도권 교통본부장이 취임했다. 2015년 6월부터 3년간 부구청장직을 맡아 온 황치영 前 부구청장은 서울시 복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로 부임한 신임 신 부구청장은 1965년생으로 경희대 행정학과와 동경도립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이듬해 강서구 생활체육과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강서구 문화공보실장을 거쳐 서울시 기획예산실 예산담당관, 교통국 운수물류과장, 경쟁력강화추진본부 금융도시과장,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관, 수도권 교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서울시의 경제와 교통 분야 역점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 3년간 행정안전부에 파견돼 '정부 3.0사업'의 토대를 닦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행정전문가로 알려졌다.
신상철 부구청장은 “대한민국과 서울의 중심인 중구에 오게 돼 영광”이라며 “자치구와 서울시, 중앙부처를 거치며 쌓아 온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양호 구청장님, 직원들과 힘을 합쳐 구의 산적한 과제들을 풀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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