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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현장의정 활동 시작... 예산ㆍ행감 등 자료 활용
중구의회, 현장의정 활동 시작... 예산ㆍ행감 등 자료 활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20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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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의회(의장 조영훈)가 지난 17~18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8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현장 의정활동으로 이날 의원들이 보고, 듣고 느낀 모든 사안은 연말 예산심사나 행정사무감사에서 귀중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먼저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윤판오)는 지난 17일 인천 서구 백석동과 성동구 송정동 소재의 청소 차고지와 서소문역사공원 기념공간 건립 사업 현장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시찰했다.

특히 인천 백석동 청소차고지와 서소문역사공원은 지난 7대 의회에서 집행부와의 갈등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던 곳으로 의원들이 이를 직접 현장에서 보고 미흡한 점은 개선하고 지원할 부분은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구의회 의원들이 17~18일 양일간 현장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중구의회 의원들이 17~18일 양일간 현장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청소 차고지에서는 차고지 관리 현황과 현장 근무자의 근무 환경, 차고지 시설물 등을 살펴보았으며, 서소문역사공원 기념공간 건립 사업 현장에서는 현장 책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다음날 진행된 행정보건위원회는 보건소, 충무아트센터 및 충무스포츠센터, 시설관리공단 순으로 현장 활동을 펼쳤다.

보건소에서는 진료시설을 살펴보았고, 충무아트센터 및 스포츠센터에서는 공연장과 체육시설을 시찰하고 중구 여자레슬링팀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 방문을 통해 통합관제센터를 둘러보고, 충현공영주차장과 성곽공영주차장을 찾아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 곳곳에 퍼져있는 기관들을 순회하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의원들은 구 예산을 투입해 설치하거나 보수했던 시설물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점검에 나섰던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구의 주요 기관들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고, 현실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위해서 현장방문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예산이나 행정감사에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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