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재명(54) 경기도지사의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을 보도한 이후 2016년 개봉한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 방송에서 이 지사와 은수미(55) 현 성남시장의 조폭 출신 기업가 연루설, 성남시 조폭과 정치계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정치권 관계자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을 언급하며 영화 '아수라' 등을 거론했다.
개봉 당시 정우성(45), 황정민(48) 등 톱배우들이 다수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아수라'는 가상의 도시 '안남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에선 조폭과 결탁한 악덕 시장 '박성배', 박 시장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비리 경찰관 한도경 등 악인들의 지옥도를 다뤘다. 상영 당시 영화의 주요 무대인 안남시가 성남시를 모델로 삼았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된 이튿날인 22일까지도 '이재명' '은수미' 등과 함께 '아수라'가 주요 포털사이트와 온라인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등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인 네이버 N스토어에는 최신작 '데드풀2', 후속작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 함께' 이어 '아수라'가 내려받기 순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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