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3일 오전 신당동 아파트에서 몸을 던져 숨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빈소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이날 유족과 정의당 등에 따르면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실에 차려지며 조문 가능 시간 및 장례 세부 일정 등에 대해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빈소에는 장례를 진행하기 위해 가족과 친지 당 직원들이 속속 도착 중에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산타운아파트에서 몸을 던진 노 원내대표는 9시40분께 13동 입구 앞에서 숨진 채 아파트 경비원에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에서 노 대표 외투를 발견했고, 외투 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찾았다”고 밝혔다.
자필 유서에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 원내대표의 시신은 현장 조사와 검안 등을 마친 뒤 오후 1시께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족은 노 원내대표의 부검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시신 부검은 하지 않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