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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사망’ 평화와정의 원내교섭단체 상실... 손금주ㆍ이용호 참여 관건
‘노회찬 사망’ 평화와정의 원내교섭단체 상실... 손금주ㆍ이용호 참여 관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24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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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23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으로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 공동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다.

공동교섭단체 구성 최소 요건인 의석수 20석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사실상 해체 상태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24일 이와 관련해 “지금 당장은 무리하게 공동교섭단체 재구성 등을 시도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한 것으로 지난 4월2일부터 지난 23일까지 113일 간 활동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인화 사무총장, 정호준 최고위원,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황주홍 의원. (사진=뉴시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인화 사무총장, 정호준 최고위원,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황주홍 의원. (사진=뉴시스)

이 원내대변인은 "예기치 못한 일로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한데 대해선 굉장히 안타깝다. 향후 국회에서의 활동을 하는데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것보다는 같이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했던 정의당이 받았을 충격에 대해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크다”고 전했다.

다만 이 원내대변인은 "오는 9월3일부터 예정된 정기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해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지 정해야하기 때문에 다음달 중순께부터는 공동 교섭단체 재구성의 필요성 등을 논의해 정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화당은 앞서 국민의당 시절 같은 소속이었다가 바른정당과의 통합과정에서 탈당한 손금주ㆍ이용호 무소속 의원을 영입하시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다.

이에 평화당은 조만간 이들 의원들에 이같은 의사를 다시 한번 전달하고 입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노 원내대표 사고 이전에도 공동교섭단체 참여 의견을 계속 전해왔다”며 “이번 일로 교섭단체가 붕괴돼서 그런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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