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4일 여야는 민갑룡 신임 경찰청장(경찰대 4기) 후보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예정자는 지난 30년간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조직 내외부에서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23일) 열린 청문회에서 민 예정자는 "사법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높다"며 "경찰이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복하는 민주, 인권, 민생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민 예정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 따라 재편이 필요한 경찰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합한 인물이다"며 "경찰제도 개혁 및 자치경찰제 확대 등 경찰권 분산과 경찰위원회 실질화 등 민주적 통제장치 강화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경찰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다"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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