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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무단투기 영상자료 600건 확보... ‘CCTV 집중단속’ 시행
영등포구, 무단투기 영상자료 600건 확보... ‘CCTV 집중단속’ 시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2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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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7월부터 ‘CCTV 집중단속 상황실’ 을 운영해 무단투기자 발본색원에 나섰다.

대상은 대림2동으로 골목길에 설치된 스마트 CCTV 자료를 분석해 무단투기자를 색출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대림2동은 지난해부터 현장에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심각성을 직접 느끼고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현재까지 총 49회에 걸쳐 골목길 반상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근절되지 않자 무단투기 얌체족을 뿌리 뽑기 위해 칼을 빼든 것이다.

영등포구가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CCTV 집중단속 상황실을 운영하며 칼을 빼들었다.
영등포구가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CCTV 집중단속 상황실을 운영하며 칼을 빼들었다.

‘CCTV 집중단속 상황실’은 대림2동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됐으며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활용해 대림2동 골목길 23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CCTV 영상자료를 분석하고 무단투기자를 색출한다.

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상황실은 무단투기 영상자료 600여건을 확보한 상태로 무단투기자의 거주지가 확인된 200여건에 대해 직원이 현장(집)을 직접 방문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양심경고판을 부착하는 등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대학생 아르바이트 기간이 끝난 후에는 직원, 클린대림봉사대 등의 인력을 활용해 무단투기 근절 시까지 단속 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CCTV 집중단속 상황실 운영을 통한 강도 높은 단속과 행정조치로 무단투기의 예방과 단속활동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한다.” 며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활동으로 주민 인식을 전환시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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