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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폭염에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추진
광주 남구, 폭염에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추진
  • 정보라 시민기자
  • 승인 2018.07.25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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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근무시간 오전 8시→7시로‧탈수 방지 포도당 지급도

[한강타임즈=정보라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시 남구가 환경 미화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여름철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환경 미화원들의 휴일 근무시간을 1시간 앞당겨 진행하고, 탈수 방지를 위해 희망자에 한해 정제 포도당을 지원한다.

휴일 근무시간을 단축한 이유는 환경 미화원들의 근무 환경 상 폭염 속에서 도로 반사열을 즉각적으로 몸에 흡수하고, 불볕더위에 노출돼  건강상태가 악화될 것을 우려해서다.

이와 함께 남구는 혹서기 기간 중 휴일에 근무하는 환경 미화원에게 1인 1알씩 탈수 방지용 정제 포도당 및 자외선 차단 용 팔토시·목토시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평일에도 35도 이상의 폭염 경보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야외작업 등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체의 작업을 모두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길거리 관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우리 환경미화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근무시간 등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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