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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가마솥’ 더위 끝날 때까지 ‘살수’ 가동
마포구, ‘가마솥’ 더위 끝날 때까지 ‘살수’ 가동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2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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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사건사고와 사상자를 예방하기 위해 역량을 총 동원하고 있다.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700명이 골목 곳곳의 물청소와 함께 살수차와 분진흡입청소차도 총 동원해 살수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구는 가마솥 더위가 끝날 때까지 이같은 도로 살수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월드컵로 살수 작업
월드컵로 살수 작업

앞서 25일 구는 평소 ‘쾌적한 마포가꾸기’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서울클린데이’ 행사도 긴급 살수와 물청소 등으로 계획 변경했다.

클린데이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실시하는 주민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되는 대청소 행사다.

구는 7월 클린데이 행사로 폭염에 초점을 맞추고 살수작업과 물청소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월드컵로와 마포대로, 토정로, 양화로 등 지역 주요도로의 열을 식히기 위해 살수차 7대를 동원했다. 분진 제거를 위해 분진흡입청소차 2대와 각 동의 물청소를 위해 행정차량 18대를 투입했다.

이를 위한 인력으로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총 412명이 마포구 전역에 배치됐다. 16개 동의 골목 청소를 위해 자활근로, 공공근로 등 공공인력 294명도 나섰다. 더위로 인해 혹시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주민들은 참여시키지 않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자연 재해는 어쩔 수 없다지만 막을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는 것은 인재(人災)”라며 “가능한 지속적인 살수작업과 폭염관리를 통해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살수 작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청소행정과(3153-92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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