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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찜통더위 12톤급 대형 살수차 투입... 오전ㆍ오후 도로 ‘살수’
광진구, 찜통더위 12톤급 대형 살수차 투입... 오전ㆍ오후 도로 ‘살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2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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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에 12톤급 대형 살수차를 투입해 도심 뜨거운 열기를 식힌다.

살수 작업은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기간까지 지속한다는 방침으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도로에 물을 뿌린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도로 살수작업은 도로에서 올라오는 복사열로 인한 도심 내 온도 상승현상을 막고 지열로 인한 아스팔트 포장의 솟음 및 패임 현상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도로 지열 저감을 위해 살수차에 지하 철역 용출수를 활용 급수하고 있는 모습
도로 지열 저감을 위해 살수차에 지하 철역 용출수를 활용 급수하고 있는 모습

도로 살수작업은 천호대로, 광나루로, 아차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진행되며 12톤급 이상 대형살수차 총 8대가 동원된다.

구 관계자는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8월 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살수 작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폭염에 대비해 구는 여름철 폭염 특보 발령 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역 내 건설사업장 근로자, 야외작업자 등이 잠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회관 등 총 94개소를‘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매일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24년만에 찾아온 이번 폭염으로 요즘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며“우리구는 폭염피해 예방과 긴급 상황 발생 시 발빠른 대응으로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해 구민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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