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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출마 공식선언
성장현 용산구청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출마 공식선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3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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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직(職) 출마를 공식화 했다.

지난 6일 서울시 25개 구청장들의 만장일치로 서울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된 데 이어 전국 규모의 자치단체 협의회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10년 만에 서울지역에서 협의회장이 탄생하지 않겠냐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000년 중아집권적 행정시스템 등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지방의 취약한 재정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226개 자치단체장이 모두 속해 있다.

특히 문재인 정권에 들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커지면서 모든 지자체의 의견을 담고 이를 대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의회장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협의회장에 도전하는 성 구청장은 지난 민선6기 5개 분야 61개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 92% 이행률을 달성하는 등 주민들의 큰 신뢰를 받으며 용산구 최초 4선 구청장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에는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조찬 겸 전체회의에서 서울 25개 구청장들의 만장일치로 민선7기 첫 서울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성 구청장은 “용산공원 조성에서부터 국제업무지구 개발, 경부선 지하화 같은 국가단위 사업들이 용산에서 다수 이뤄지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잘 협치하라는 의미에서 서울시 구청장들이 좋은 기회를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성 구청장은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뒤 그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도전을 심도 있게 고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성 구청장은 “저는 기본적으로 감투에 욕심이 없다”며 “하지만 지난 10년간 서울에서 전국 회장을 내지 못했다. 서울시 구청장들이 저보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도 도전하고 회장되라, 그것까지를 포함해서 서울 협의회장을 맡기는 거다’라고 해서 어깨가 무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국적으로 4선 구청장도 드물고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이라는 무게감을 더한다면 저도 대표회장 자리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및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 구청장은 “지난 대선기간 동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와 지방분권개헌 국민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아직 개헌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현재 법령 테두리에서 훈령, 조례를 바꿔서라도 최대한의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임 회장 선출은 8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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