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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8월17~18일 당대표 후보등록... 10여명 하마평
바른미래, 8월17~18일 당대표 후보등록... 10여명 하마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30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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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이 9.2전당대회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해 오는 8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신청 받는다.

당권 주자들의 본격적인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은 8명 이상의 후보등록을 할 경우 컷오프를 통해 6명까지 후보군을 추린다는 방침이다.

본투표는 중앙선관위 온라인투표시스템과 ARS투표로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할 선거인명부는 오는 8월13일까지 확정한다. 기준은 7월31일 24시 이전 가입 당원이다.

바른미래당이 오는 8월17~18일 당대표 후보 등록을 시작한다. (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이 오는 8월17~18일 당대표 후보 등록을 시작한다. (사진=뉴시스)

현재 바른미래당 당대표에는 자천, 타천 10여명의 후보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안철수 전 의원의 영입인사인 장성민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며 오는 31일 안 전 의원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수봉 전 인천시당위원장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하태경 의원도 주변에 당대표 출마 의지를 밝혀온 만큼 조만간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식 의원과 이준석 전 노원병 당협위원장, 김영환, 문병호 전 의원, 김철근 대변인과 박주원 전 경기도당위원장, 장진영 전 최고위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특히 정치적 중량감이 큰 손학규 전 상임선대위원장의 출마 여부는 단연 관심이다. 당내에서는 이미 손 전 위원장이 대표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 전 위원장은 30일 전남 순천과 나주 인삼밭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가 당권 행보를 이미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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