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이 9.2전당대회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해 오는 8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신청 받는다.
당권 주자들의 본격적인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은 8명 이상의 후보등록을 할 경우 컷오프를 통해 6명까지 후보군을 추린다는 방침이다.
본투표는 중앙선관위 온라인투표시스템과 ARS투표로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할 선거인명부는 오는 8월13일까지 확정한다. 기준은 7월31일 24시 이전 가입 당원이다.
현재 바른미래당 당대표에는 자천, 타천 10여명의 후보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안철수 전 의원의 영입인사인 장성민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며 오는 31일 안 전 의원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수봉 전 인천시당위원장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하태경 의원도 주변에 당대표 출마 의지를 밝혀온 만큼 조만간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식 의원과 이준석 전 노원병 당협위원장, 김영환, 문병호 전 의원, 김철근 대변인과 박주원 전 경기도당위원장, 장진영 전 최고위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특히 정치적 중량감이 큰 손학규 전 상임선대위원장의 출마 여부는 단연 관심이다. 당내에서는 이미 손 전 위원장이 대표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 전 위원장은 30일 전남 순천과 나주 인삼밭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가 당권 행보를 이미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