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문래동5가 공영주차장 부지 일부에 국공립어린이집인 ‘문래동 제2어린이집(가칭)’을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사업비 총 1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최근 공사에 착수했다.
수용인원은 0세부터 5세까지 총 85명으로 시설은 아이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무장애 건축물 및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텃밭조성 등 자연친화적인 건축물로 건립한다.
앞서 문래동 제2어린이집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예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어린이집 내부는 △보육실 △원장실 △교사실 △유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마당에는 텃밭을 조성해 아이들이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건물 옥상에는 조경시설과 놀이터를 설치한다.
한편 영등포구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축 물건지 및 전환 대상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찾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힘쓴 결과 현재 65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제2어린이집이 완공되면 이 지역 주민들의 보육수요를 충족하고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민선 7기를 맞아 주민 복지 수요를 더욱 충족시키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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