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만19세 ~ 만64세 세대주, 만40세 ~ 만64세 세대원 중 짝수년도 출생자는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체 계측, 혈압 측정, 흉부방사선 촬영, 혈액 검사, 구강 검사 등의 검진을 통해 비만, 고혈압, 당뇨와 같은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와 관리를 연계하여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만66세 이상 세대주와 세대원 중 짝수년도 출생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의료급여생애전환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신체 계측, 인지기능장애 검사, 골밀도 검사, 노인신체기능 검사 등이다.
건강검진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지정된 검진 기관 어느 곳에서나 받을 수 있으며, 검진 대상자는 희망하는 검진 기관에 사전 예약한 후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연말에는 검진을 받으려는 사람이 많아 장시간 대기하거나 예약이 어려워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미리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검진기관 문의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1577-1000)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고,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검진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종로구보건소 의약과(02-2148-370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미리 알고,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급여수급대상자 분들이 이번 건강검진에 많이 참여해 각종 질환에 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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