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인)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으로 청년 취업 지원에 나섰다.
구는 오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은 금융․IT업계에 취․창업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실무에서 창업까지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전문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맡아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 한국경영인증원 내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본과정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R프로그래밍 △데이터의 수집과 가공 등 실무에 활용 가능한 지식 습득 △빅데이터 활용사례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교육 수료생이 창업할 경우에는 영등포구청에서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에서 만 39세 미만 청년은 8월 24일까지 온라인 구글신청 또는 일자리정책과로 전화(2670-1664) 하면 된다.
모집정원은 15명으로 정원초과 시 영등포구민 또는 ICT(정보통신기술)전공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고부가 가치 창출에 유리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취업 역량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대에 맞는 맞춤형 취창업 교육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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